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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fn하우징·건설 파워브랜드 大賞] 파워브랜드 대상, LH '시흥 목감지구 B3블록'

임대 보증금 부담 적고 뻥 뚫린 교통까지 금상첨화
678가구 10년 공공임대.. 최대 보증금 1억5200만원
월 임대료도 30만원 가능
차로 강남까지 30분 이동.. 신안산선 내년 착공 예정돼
여의도역까지 8개 정거장

[제16회 fn하우징·건설 파워브랜드 大賞] 파워브랜드 대상, LH '시흥 목감지구 B3블록'
시흥 목감지구 B3블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시흥목감지구 B3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주거비용이 주변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목감 B3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678가구를 모집 중이다. 시흥목감 B3블록은 심각한 전세난 속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는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NHF 제5호 공공임대개발전문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을 맡고, 주택건설.공급 및 분양전환 등 제반 업무는 LH가 수행한다.

■74㎡에 최소 보증금 6200만원

시흥목감 B3블록은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시흥시의 대표적 유원지인 물왕저수지에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단지인근에 초·중·고교, 유치원 등이 개교 예정으로 교육환경 또한 뛰어나다.

총 678가구로 전용면적 74㎡형 256가구와 84㎡형 422가구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조건은 74㎡의 경우 임대보증금 6200만원에 월임대료 61만원, 84㎡는 임대보증금 7600만원에 월임대료 68만원으로 인근 전세시세(2억2400만~2억5400만원)와 비교할 때 매우 저렴하다.

최대보증금으로 전환 시 74㎡는 임대보증금 1억2400만원에 월 임대료 30만원, 84㎡는 임대보증금 1억5200만원에 월 임대료 30만원으로 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신안산선 목감역 등 교통호재 풍부

시흥목감지구는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근접해 있고 2017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 목감역(예정)이 소재해 서울 등 수도권 각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신안산선은 목감, 광명, 신도림을 거쳐 여의도까지 운행되며, 목감역에서 여의도역까지 8개 정거장에 불과해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강남 접근성도 훨씬 좋아진다.

올해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수원∼광명 고속도로도 개통(2016년 4월)을 앞두고 있어 서수원에서 시작해 시흥목감지구 주변을 지나 광명까지 연결되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계되므로 강남 접근성이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또 광명 및 수원으로 이동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로 10분 남짓한 거리에 KTX 광명역 및 대형 유통매장(코스트코, 롯데쇼핑몰)이 들어서 있고, 세계최대의 생활 가구 쇼핑몰 이케아(IKEA)도 입점해 있어 쇼핑특구가 인접하고 있다. 시흥목감지구 내에도 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난 2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LH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통해 26일 특별공급접수를 하며 27일 1순위 신청을 접수한다.

■환경 쾌적해 민간아파트도 공급

시흥 목감지구는 입지가 좋아 공동주택용지 분양 시에도 건설사들의 인기가 높은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3월 18일 진행된 시흥목감지구 공동주택용지 B9블록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LH가 분양공고를 낸 후 건설업체 304곳이 신청해 1순위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B9블록은 5만7837㎡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1019가구를 지을 수 있는 용지로 시흥목감에서는 마지막으로 공급됐다.

시흥목감에서 공급된 공동주택용지 5필지는 평균 264대 1, 최고 40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분양을 마쳤다.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한 데다 신안산선 개통 호재까지 있어 건설사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LH는 시흥목감에서의 분양성적을 시흥장현지구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흥장현 공동주택용지는 총 14필지로 55만1000㎡ 규모다.

시흥장현지구는 시흥시청을 품에 안은 294만㎡ 규모의 사업지구로 인근 시흥능곡.연성지구를 포함하면 약 490만㎡ 규모의 계획도시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현재 공사 중인 소사원시선 시흥시청역과 연성역이 2018년 개통하며 여의도와 연결되는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도 계획돼 있다.


지난 5일 LH는 시흥 장현지구에 대해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분양설명회에서는 시흥시의 행정.교통 중심도시로서의 시흥장현지구의 미래가치와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계획을 설명해 건설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시흥 장현 B-6BL(아파트 651가구)는 시공사 총 18곳과 대한토지신탁, JR투자운용 등 AMC 5곳 등 모두 23곳이 의향서를 제출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news@fnnews.com 건설부동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