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는 단순히 잠만 자는 주거 기능만 수행하는 것이 아닌, 생활 문화가 어우러진 하나의 복합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의 니즈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유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틈새 면적을 극대화해 실사용 공간을 넓힌 아파트를 향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은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차별화된 평면 설계를 적용해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거실·주방 등을 기존 동일한 평수보다 넓게 설계하거나, 현관 창고, 대형 팬트리 등 집안 구석구석 수납공간을 만들어 효율적인 공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자주 언급되는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평수가 천차만별인 만큼 건설사들마다 내부 설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제껏 지역 내에서 선보인 적 없던 혁신 평면 설계를 선보인 포스코건설의 ‘소사벌 더샵’이 오늘(2일)부터 3일간 정당 계약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소사벌 더샵’은 지하1층~최고25층, 9개 동, 총 817가구로 이루어진다. 단지는 ▷89㎡A 409가구 ▷89㎡B 95가구 ▷99㎡A 182가구 ▷99㎡B 68가구 ▷112㎡ 6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소사벌 더샵’이 위치한 소사벌지구는 인근 민간택지와 달리 차별화된 공공택지다. 지난 3월 토지 준공을 한 완성형 택지지구인 만큼 입주와 동시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는 소사벌지구 내 자리 잡은 유일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서, 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평택시청,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등 평택 구도심과 근접해 있고, 소사벌 상업지구와도 인접해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도보 생활권 내에는 초, 중, 고등학교가 예정되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배다리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지구 내에서 유일한 중대형 면적을 제공하는 만큼 실수요자를 위한 혁신적인 공간 구성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선 단지는 전 세대 100% 판상형 구조이며 기본적으로 4베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 만큼 우수한 일조량 및 통풍을 자랑한다. 또한, 전 세대에 팬트리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용면적 89㎡A는 주방용 대규모 팬트리로 선택할 수 있는 알파룸이 제공되며, 전용면적 99㎡A에는 2개의 알파룸이 제공된다. 전용면적 99㎡B는 자녀 공부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룸인룸 구조가 적용됐으며, 거실과 주방에 팬트리가 배치되면서 위치에 어울리는 맞춤형 수납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면적 112㎡에는 안방에 와이드 드레스룸과 알파룸을 더해 넉넉한 공간활용을 자랑한다.
단지 내에는 국제축구장 규격 이상 넓이의 광장 및 산책로가 들어서며, 이를 중심으로 놀이터, 물놀이장, 맘스카페,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멀티룸 등과 더불어 스크린골프장, 실내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 등이 제공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71만원이며, 층간 및 동간 분양가를 구별했고 저층 분양가를 특화해 전용면적 89㎡의 경우 최저가는 3.3㎡당 792만원까지 책정됐다.
계약금 분납제(계약 시 1000만원, 2016년 6월 1000만원을 뺀 나머지 납부)와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해 부담을 낮췄다.
한편, ‘소사벌 더샵’ 정당계약은 오는 4일까지 견본주택 현장에서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103-2번지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6월이다.
ssyoo@fnnews.com 유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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