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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中 비보 홍보대사로 활동.. "광고료 40억원"

송중기, 中 비보 홍보대사로 활동.. "광고료 40억원"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가 된 배우 송중기가 중국의 떠오르는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의 홍보대사로 나섰다.

2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비보가 지난 1일부터 TV, 인터넷 등을 통해 송중기가 출연한 ‘엑스플레이5(Xplay5)' 광고를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비보는 송중기가 출연한 '태양의 후예'가 중국 청년층에서 폭넓게 인기를 누렸다며 젊은 층 사용자 확대를 위해 송중기를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송중기, 中 비보 홍보대사로 활동.. "광고료 40억원"

비보 측은 "우등생 이미지가 있고 외모가 빼어나며 운동신경도 특출하고 연기력이 탁월한 '전국민의 남신(全民男神)'이 바로 송중기"라며 "송중기가 비보의 가족이자 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고 덧붙였다.

주목할 것은 송중기의 광고료다.
중국 IT 업계에서는 송중기가 비보 광고 수입으로 연간 40억원, 중국 돈으로 2200만위안이 넘는 거액을 챙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비보는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와 레노버를 제치고 업계 5위로 올라서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업체다. 송중기가 광고에 나선 엑스플레이5는 5.4인치 QHD 화면, 스냅드래곤820, 6GB 램,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600mAh 배터리, 후면 지문인식 센서 등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4288위안(약 75만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