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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벤치클리어링, 박병호 대범 발언 “동료 보호했을 뿐, 별일 아냐”

미네소타 벤치클리어링, 박병호 대범 발언 “동료 보호했을 뿐, 별일 아냐”


미네소타 벤치클리어링과 관련해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대범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박병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라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 후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겪은 벤치클리어링이 아냐. 야구를 하는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8회초 시카고 투수 네이트 존스는 박병호를 상대로 몸쪽에 바짝 붙인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다행히 박병호는 가까스로 공을 피했다.미네소타는 8회말 1사 후 투수 존 메이가 호세 아브레우를 맞혔다.
아브레우는 고의성이 느껴지자 메이를 향해 걸어나가면서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로빈 벤추라 화이트삭스 감독이 퇴장 당했다.한편 이날 경기에서 박병호는 시즌 첫 도루, 시즌 5호 멀티히트, 3출루로 활약했지만, 팀은 3연패에 빠졌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