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전 재산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소식과 관련해 전면 부인에 나섰다.12일 오후 다수 매체는 “고 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이사장이 전 재산 11억 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길남 이사장은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전 재산을 환원·출연하는 문제는 이야기 해 본적이 없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이어 장 이사장은 "재산 기부는 가족회의까지 거쳐서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는 문제이며, 사회 공익적 활동과 장학 사업은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고 앞으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한편 장 이사장은 관련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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