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오는 25일 공개하는 드론의 새 티저 동영상을 공개했다.
22일 샤오미는 자사 웨이보 등을 통해 오는 25일 저녁 샤오미 드론 발표 기자회견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영상에서는 샤오미 드론의 프로펠러와 카메라 등 일부 디자인을 볼 수 있다. 샤오미 드론에는 네 개의 프로펠러와 회전이 되는 원형 카메라가 적용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샤오미는 그동안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제품을 일반 버전, 고급 버전으로 나눠 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샤오미 드론 역시 일반 버전, 고급 버전으로 나올 경우 카메라를 별도 구매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샤오미 관계자가 공개한 스크린샷을 보면 샤오미 드론은 30FPS의 4K 고화질 영상을 담아낼 수 있어 이 제품은 최고급 드론인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일반적인 제품은 풀HD 화질을 제공하는 선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샤오미 드론은 DJI 팬텀 3 어드밴스드, 팬텀 3 프로페셔널급 사양을 갖췄으며 팬텀 4의 일부 기능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3999위안(약 72만원)으로 동급 사양의 타사 제품이 5000위안(약 9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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