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의 2차 시험 경쟁률은 3.38대 1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제51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875명이 지원해 3.38대 1의 경쟁률(최소선발예정인원 850명 기준)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총 응시대상자는 지난해와 올해 1차시험 합격자와 면제자 3145명으로 이중 91.4%가 원서를 접수했다.
2차시험 응시자의 평균 연령은 만 26.7세이고, 대학교 재학중인 남학생이 4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후반(25~29세)이 56.9%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73.0%, 여성이 27.0%를 나타냈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생이 66.2%에 달했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9.1%로 집계됐다.
다음달 25~26일 이틀간 치러지는 2차시험 장소는 서울 소재 대학교이며, 자세한 장소와 시간은 다음달 2일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응시표는 오는 28일부터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2차시험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오는 8월26일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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