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도로공사와 사우디 왕립대학 관계자들이 도로교통분야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학교와 도로교통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2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5개 분야의 정부 간 합의문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공사는 중동 지역에 우리나라의 앞선 도로교통기술을 알리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활발하게 하는 등 양국 간 우호와 협력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안전 분야 공동세미나 등 지난해부터 이어온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킹사우드대학교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다음달 킹사우드대학교 학생 2명이 도로교통연구원의 하계 인턴십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적교류 및 기술협력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고속도로 정책 및 자금조달 △도로교통 분야의 건설기술, 유지관리기술 및 연구개발 △도로교통 분야의 사업 개발 등 도로교통 분야의 국제적 연구활동을 촉진하기로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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