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1이닝 퍼펙트 경기를 펼쳤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8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팀의 9-4 승리에 기여했다.
오승환은 이날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첫 타자를 삼진, 두 번째 타자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세 번째 타자는 헛스윙 삼진으로 3타자를 완벽히 틀어막았다.
이후 오승환은 14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 10개를 기록, 다름 이닝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특히, 오승환은 최고구속은 94마일(151㎞)을 기록했다./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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