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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총,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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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총,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대회 개최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바다의 날을 기념해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제21회 바다의 날 마라톤대회’ 모습.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28일 개최한 '제21회 바다의 날 마라톤대회'가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외국인 등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정유섭 국회의원(새누리당),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한희승 폴라리스쉬핑 회장, 김용환 대한해운 대표이사, 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Kt Wiz 치어리더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마라톤 대회는 이윤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의 대회사와 해양수산부 윤학배 차관의 축사, 풀코스 100회 예정 완주자인 한택규씨에 대한 기념패 증정식 이후 풀·하프·10㎞·5㎞ 코스별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여의도 너른들판을 출발해 마곡철교, 금천교를 따라 다시 너른들판으로 돌아오는 이번 대회 풀코스 남자부 우승은 2시43분에 결승선을 통과한 심재덕씨가, 여자부 우승은 3시간29분에 결승선을 통과한 김봉의씨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이윤재 회장은 "별다른 사고 없이 자신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해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앞으로 바다의 날 마라톤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