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전설의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사망

197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전설적인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4일 사망했다.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는 파킨슨병의 합병증으로 인해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알리는 은퇴 3년 만인 1984년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30여 년간 투병해왔다.

1942년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태어난 알리는 12세 때 아마추어 복서 생활을 시작해 1960년 로마올림픽에서 라이트 헤비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프로로 전향해 3차례에 걸쳐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고 통산 19차례 방어에 성공하면서 1960~1970년대를 풍미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