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배우들, 귀신으로 변신
연극 '귀신의 집' 동시 개막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오는 7월 1일 대학로에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과 연극 ‘귀신의 집’이 동시 오픈한다.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은 놀이동산에서나 볼 수 있었던 놀이시설을 도심 한복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지난해 유료관객 2만명을 동원라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돌아온다.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은 전문 배우들이 귀신으로 활동하고 공연 전문가들이 제작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공포체험관과 함께 연극도 제작했다. 연극 관계자는 "올해는 대학로와 딱 어울리는 장르로 사람들에게 또 다른 공포를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며 "피부에 닿는 강렬한 공포를 원한다면 공포체험관으로, 더 진한 여운이 남는 오싹한 공포을 원한다면 연극 공연장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대학로를 찾는 사람들에게 ‘한국의 공포’라는 공통적인 테마로 두 가지 색깔의 공포를 골라 보는 재미를 느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공포체험관은 9월 1일까지, 연극 '귀신의 집'은 10월 3일까지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조기예매할인 및 프리뷰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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