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유라운지에 지난 문을 '이슬톡톡x리슬 팝업스토어'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행사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하이트진로의 복숭아 맛 탄산주 '이슬톡톡' 복순이 캐릭터가 뷰티에 이어 패션까지 각 업계의 콜라보(협업) 작업이 줄을 잇고 있다.
1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복순이 캐릭터가 그려진 이슬톡톡 블러셔( 메이컵에서 볼 부분에 컬러를 주어 입체감을 주고 얼굴색을 건강하게 보이도록 하는 볼연지)의 인기 열풍에 이어 이번에는 복순이의 드레스룸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에 2030 세대의 젊은 층 여성들이 몰려들고 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유라운지에 지난 10일 문을 연 ‘이슬톡톡X리슬 팝업스토어’에는 주말에만 약 2500여명이 방문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 행사는 이슬톡톡이 생활 한복 브랜드 리슬과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로 마련한 자리였다.
‘이슬톡톡X리슬 팝업스토어’는 이슬톡톡이 업계 최초로 시도한 뷰티 마케팅에 이은 패션 마케팅의 일환으로 주류업계 최초의 캐릭터 마케팅 주인공인 ‘복순이’를 최근들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 한복 트렌드에 활용한 신선한 접근으로 관심을 모았다.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이슬톡톡 캐릭터 복순이의 드레스룸 컨셉으로 리슬의 한복을 입은 복순이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아트 포스터를 비롯해 이슬톡톡과 리슬이 콜라보레이션한 에코백, 스카프, 팔찌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이슬톡톡 저고리’를 한정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슬톡톡 블러셔’를 증정한다.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톡톡 튀는 탄산과 달콤한 복숭아 맛의 이슬톡톡과 이슬톡톡블러셔로 발그레 메이크업을 체험해 볼 수 있고, 에어볼 게임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캐릭터 ‘복순이’ 부채를 증정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이번 ‘이슬톡톡X리슬 팝업스토어’는 주류 브랜드에서 패션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 스토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며 “이슬톡톡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톡톡은 알코올 3도의 복숭아 맛 탄산주로 도수가 낮아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젊은 여성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두 달 만에 1천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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