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그린시티 광역 조감도 /사진=K-water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의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용지 등 총 338필지(12만2889㎡·
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해양 레저시설과 도심 운하 등이 특징인 송산그린시티의 첫 분양이라는 점과 올해 분양 계획물량의 절반이 넘는 많은 양이어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대상은 단독주택용지 325필지, 상업용지 5필지와 근린생활용지 8필지 등이다.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가 3.3㎡당 평균 약 250만원, 상업용지가 평균 약 753만원이며, 근린생활용지는 평균 약 533만원이다.
단독주택용지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는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분양신청은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단독주택용지는 오는 30일에,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용지는 다음 달 14일에 낙찰결과를 발표한다.
송산그린시티는 시화호 남측간석지에 총 55.6㎢ 규모로 지어지며 인구 1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수변도시다. 2030년까지 조성을 완료하며, 올해 총 570여개 필지를 분양한다.
K-water 관계자는 "시화호 주변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과 생태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수변도시인 송산그린시티가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한다"며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분양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첫 분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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