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발탁해 화제가 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사의 차기작 X7의 사양이 일부 공개됐다.
미국 IT 매체 GSM 아레나에 따르면 비보사에서는 X7이라고 명명된 차기 스마트폰을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이 기기가 카메라 성능에 특화된 비보의 2014년 출시작 Xshot 을 계승한 제품이 될것이라고 추측 됐지만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었다.
Xshot은 당시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수준인 F1.8 조리개 렌즈를 장착하고 메인 카메라는 1300만 화소를 지원해 화제가 됐었다. GSM 아레나는 X7역시 Xshot을 계승해 1600만 화소의 고성능 메인 카메라가 장착된다고 전했다.
외관은 기존 모델인 비보 X6와 비슷 하지만 혁명적인 디자인을 갖게 될 것으로 추측된다. 무엇보다 이 비보 X7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등장한 기기와 비슷한 외관을 보일 수도 있다고 GSM은 전했다.
과거 영화 캡틴 아메리카3: 시빌워에는 비보사의 스마트폰 V3가 등장한 바 있다.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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