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부권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청약 불패지역으로 떠오르고있다. 지난해 다산신도시에서는 7개 단지 총 7320가구를 분양해 전체 단지가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올해 6월 이후에도 총 10개단지 8331가구가 다산신도시에 몰려 있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957가구다.
지난해 다신신도시 내 최고 경쟁률(86대1)을 기록한 한양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2블럭에 공급하는 '한양수자인 2차'를 이달 내 분양한다.
한양수자인 2차는 지하 1층 ~ 지상 15층의 6개동으로 전용면적 총 29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97㎡ 280가구 △112㎡ 11가구로 구성됐다.다산신도시 내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 타입으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이란 평가다. 한양수자인 2차는 8호선 다산역(가칭)과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 개통시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안을 전망이다.
내달 7월에는 유승종합건설은 진건지구 C-1블록에 ‘유승한내들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1층~지상15층 총 6개 동으로 전용84~108㎡의 316가구로 구성됐다.
같은 달 금강주택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4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 1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금강펜테리움1차는 지하1층~지상30층으로 구성되며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어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반도건설 1261가구, 8월) △남양주에일린의뜰 (아이에스동서 759가구,8월) △금강펜테리움2차(금강주택 1304가구, 9월) △신안신안인스빌(신안 2082가구, 10월)이 차례로 분양할 계획이다.
herok@fnnews.com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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