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는 지난 20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 융합보안 시범 사업 중 스마트 홈·가전 분야에 선정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SGA솔루션즈는 보안칩 기술 등을 이용 해 스마트 홈·가전 기기의 보안을 강화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이를 통해 해킹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등 사물인터넷(IoT) 생활 환경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근본적 보안 위협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GA솔루션즈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스마트 기기 제조사 및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실증 적용 해 국내외 IoT 보안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미래부가 올해 5월 수립된 'K-ICT 융합보안 발전 전략'의 주요 과제이자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융합 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총 4 건(홈·가전, 금융, 산업제어, 의료)의 과제가 선정됐다.
이 중 SGA솔루션즈가 수행하는 홈·가전 분야의 ‘보안칩을 활용한 스마트기기 펌웨어 시큐어 업데이트 기술 개발(과제명)’은 IoT 기기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 해 보안 칩과 코드서명 기술을 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에서 SGA솔루션즈는 스마트 홈, 가전 등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해서 펌웨어를 위·변조하는 공격에 원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이번에 개발하는 기술은 펌웨어 내 포함 돼 배포되는 스마트기기 보안 위협의 가능성을 차단 해 보안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스마트 의료기기, 스마트 카 등 고사양 스마트기기에 적용 가능한 펌웨어 보안 시장을 창출 할 것” 이라며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IoT 보안 기술 역량을 보다 강화 해 실제 사업으로 연결 시키고, 다양한 사업기회에 접목 해 특화된 경쟁력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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