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여식에 참석한 제18기 해외 교환장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18기 해외 교환장학생 250명을 선발하여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한국의 인재들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 및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외 교환학생 가운데 우수한 인재를 선발,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2007년 이후 매년 2회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25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3,767명의 대학생들이 전세계 42개국으로 파견됐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 대비 100명이 늘어난 연 500명을 지원하게 돼 대한민국 청년들이 글로벌 시각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견국가의 경우 시행 첫해 11개국에서 현재 42개국으로 대폭 확대되어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부터 인도, 브라질, 리투아니아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하여 국내장학생 2484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 총 6,37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경제 및 진로교육, 상해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포함, 지난 16년간 누적 참가자 수는 14만명(13만 9809명)에 육박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조현욱 상무는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창의적 리더로 자라나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육성 지원을 통해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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