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코레일
코레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코레일심포니) ‘나라사랑음악회’를 오는 25일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수한 상임지휘자와 단원 70여명이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전국을 순회하는 코레일심포니의 정기 연주회로 지난 5월 서울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철도역에서 열리는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윌리엄스의 쉰들러 리스트 OST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 △브람스 교향곡 1번 등 많은 이들에게 친근한 선율이 코레일 심포니의 연주로 재탄생한다.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협연은 수석 단원인 백지희 씨가 담당하며, 음악회 진행은 클래식 전문 아나운서 홍영훈 씨가 맡아 관객과 소통하는 해설로 깊이 있는 음악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 오후 3시부터 공개 리허설이 펼쳐져 관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차경수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개최했다"며 "한국 전쟁과 산업화의 역군이었던 철도가 이제는 문화융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