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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PCM용 유색 UV 투명 도료 특허 취득

삼화페인트, PCM용 유색 UV 투명 도료 특허 취득

삼화페인트공업는 'PCM용 유색 자외선 경화형 투명 도료 조성물(UV CURABLE TYPE TRANSPARENT COLOR COATING COMPOSITION FOR PCM)'의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공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도료는 PCM 기반 색상의 광택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명 색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실크스크린을 이용해 도장한 경우 도장 후 생기는 기포의 제거가 쉽고 도장 후 가공성과 물성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기존 PCM은 강판 기판에 색상을 구현하고 그 위에 투명 UV(자외선)도료로 마감해 완성했다. 이때 UV도료 자체의 색상 구현은 제한이 있었고 실크스크린 후 생기는 기포를 제거하기가 어려운 단점 등이 있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기존 PCM용 UV도료에 비해 물성이 우수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 활용이 가능하여 가전제품 등 여러 분야에서 신규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CM은 건축용 자재뿐만이 아니라 가전제품, 전열기기, 사무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한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에까지 적용되고 있어 향후 금속용 도료 산업에 있어서 전착 도료, 분체 도료와 함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