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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근로복지공단과 '아르바이트생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업무협약

알바몬, 근로복지공단과 '아르바이트생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업무협약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근로복지공단에서 박성균 잡코리아 상무, 김광용 근로복지공단 보험재정국장(왼쪽 두번째부터)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캠페인을 진행한다.

알바몬은 혜리 광고 알바당 캠페인, 알바노무상담 등 알바생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온 바 있다.

알바몬은 지난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근로복지공단과 ‘아르바이트생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아르바이트생들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시간제 아르바이트생 근로자라고 할지라도 이들을 1명 이상을 고용한 사업주는 산재보험에 의무가입 대상이 된다. 또, 일정 요건에 해당하면 고용보험, 국가연금, 건강보험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지만 실제 보험 가입률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알바몬과 근로복지공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르바이트생 등 구인, 구직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알바몬 알바당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4대 사회보험 기본 정보 및 의무가입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근로복지공단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제도 정보 등 사회보험과 관련된 필수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잡코리아 박성균 상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보험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나아가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구인, 구직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