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베이 '메가스톰'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가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메가스톰'을 앞세우며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나들이에 나선 바캉스족을 유혹한다.
올해로 개장 20주년을 맞은 캐리비안베이는 지난 20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손님들에게 물좋고 안전한 물놀이 체험을 선사함은 물론, 국내 워터파크의 맏형답게 차별화된 서비스로 올여름 워터파크 문화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누적입장객은 2600만여명이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 슬라이드로, 테마파크로 비유하면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의 재미를 한데 모은 새로운 개념의 물놀이 시설이다.
일반적으로 워터슬라이드의 상승 구간에 추진력을 얻기 위해 수압을 이용하는 것과 달리, 메가스톰은 3번의 급상승 구간에 선형유도모터(LIM) 방식을 적용해 수압이 아닌 더욱 강력한 자기장의 힘으로 순간 최대 시속 50㎞로 빠르게 급상승한다. 최대 6명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한 메가스톰은 지상 37m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체험하며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메가스톰 외에도 19m 높이에서 각각 급강하 후 수직상승, 급류타기 체험을 하는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 360도 역회전 바디 슬라이드 '아쿠아루프'도 인기가 많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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