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성악 영재 리사가 세계적 소프라노 신영옥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29일 방송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사상 최초로 16세의 나이로 한예종 성악과에 도전하는 성악 꿈나무 리사 양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성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나가는 대회마다 상을 휩쓸었다는 이리사 양은 19세 이하 학생 중에는 단 한 번도 입학한 학생이 없었던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에 도전장을 내밀어 놀라운 실력을 자랑했다.또한 이날 리사는 “그냥 무시당했어요. 살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라, 살아 있어서 사는 것 같았어요”라며 혼혈인으로써 서러운 시절을 회상했다.한편 이날 한예종 시험을 앞두고 긴장한 리사를 위해 제작진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 씨와 만남을 주선해 행복한 시간이 이어졌다./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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