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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유기 어린이에 희망을

한국암웨이- 초록우산 '세상이 품다' 캠페인 진행

무연고·유기 어린이에 희망을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내 한국암웨이 본사 사무실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무연고·유기 아동 후원 캠페인 '세상이 품다' 업무 협약식에서 박세준 한국암웨이대표(왼쪽)와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인 한국암웨이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암웨이는 최근 박세준 대표와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무연고.유기 아동 후원 캠페인 '세상이 품다'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도움이 절실한 무연고.유기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세상이 품다' 캠페인은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한국암웨이 페이스북 페이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관련 게시글에 '좋아요' 버튼을 한 번 누를 때마다 마다 2000원이 적립되는 소셜 펀딩 방식이며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확산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캠페인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원 게시글에 응원 댓글을 남기는 이들 중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한국암웨이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유기되는 과정에서 건강악화로 초기치료가 시급한 아동과 생활환경이 열악한 아동 보호시설에 전달되는 등 다양한 무연고.유기 아동 후원사업에 쓰기로 했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한국암웨이는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난 25년간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특히 어린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펴왔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창립 25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무연고.유기 아동을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게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