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스탁이 키움증권,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3곳에 자사의 신규 서비스 젠포트를 정식 오픈 했다고 4일 밝혔다.
젠포트(GenPort)는 주식투자자가 '나만의 로보어드바이저'를 만들수 있는 서비스다.
모멘텀, 펀더멘탈과 관련된 기본적인 팩터뿐만 아니라, 뉴지스탁에서 재가공한 데이터 등 약 120여 개의 팩터를 사용자가 컴퓨터 프로그래밍 없이 직접 알고리즘을 만들고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또한, 알고리즘을 직접 만들기 어려운 사용자들이 다른 사용자가 만든 알고리즘 투자전략을 따라 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 공유 플랫폼, 젠마켓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다양한 퀀트기반의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뉴지스탁은 2012년 첫 서비스 론칭 후 다수의 증권사를 통해 서비스하며 품질을 검증 받은 바 있고, 종목추천 서비스인 모델포트폴리오 서비스는 2014년 1월 론칭 이후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그 신뢰도가 입증된 바 있다.
문경록 뉴지스탁 공동대표는 "젠포트는 기존 증권사가 제공하던 종목검색 수준의 기능보다 기술적으로 월등한 알고리즘 시뮬레이터로, 누구나 나만의 전략을 알고리즘화 할 수 있다"면서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소셜트레이딩의 장점만을 결합한 젠마켓까지 제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수익성 있고 근거있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수익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포트 이용 신청은 키움증권, 대신증권 크레온, 하이투자증권의 HTS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이달 말까지 최초 신청고객에 한해 신청일로부터 한달 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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