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일 서울 서초구 메리어트호텔에서 대한노인회, 한국실버경찰봉사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 등과 어르신·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어르신·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공동으로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5년에 진행했던 미취학 어린이 교재보급 사업을 확대, 어르신과 초등학생까지 그 대상을 넓혀 교통사고에 쉽게 노출되는 교통약자들에 대한 근본적인 교통안전의식 체질화 및 생활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2015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1만2192건)와 사망자수(65명)는 2014년 대비 오히려 증가(발생건수 82건, 사망자수 13명 증가)했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교통사고 발생률 증가에 따라 먼저, 초등학생과 어르신들의 사고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영상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올해 하반기에만 전국 18개 시군구의 노인교실 등 900여곳에 배포하고, 초등학교 및 경로당 등 3900여 곳에 대한 현장방문 눈높이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 고취로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은 “어르신·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신고 지키기, 보행자를 우선하는 운전문화 등 국민 전체의 안전의식을 높이려는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 등 사회 공동체 모두가 힘을 합쳐서 우리사회 전반에 배려운전 문화를 확산하자”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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