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김현수 햄스트링 부상, 전력 질주 도중 햄스트링 통증 호소 “최대한 빨리 낫고 싶다”

김현수 햄스트링 부상, 전력 질주 도중 햄스트링 통증 호소 “최대한 빨리 낫고 싶다”
김현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김현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 말 첫 타석에서 전력질주 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경기 중 교체됐다.

김현수는 1회말 타석에서 2루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하던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코칭스태프들과 대화한 뒤 2회초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김현수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다리가 아프고 통증이 있어서 트레이너와 상의를 했고, 교체됐다"며 "전반기에 팀 성적도 좋았고 나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전반기의 성적에 관해선 기분이 좋지만 마지막 부상은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부상을 빨리 치료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수는 "마음 같아서는 후반기 한 경기도 빠지고 싶지 않다.
최대한 빨리 낫고 싶고, 아직 진단 결과를 모르고 있는데 내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은 허벅지 뒤쪽 근육의 손상으로 축구나 야구 등 갑작스런 달리기, 방향전환을 요하는 운동을 할 때 많이 발생한다. 특히 허벅지 뒷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무릎을 굽힐 때에 허벅지에 통증이 심하다면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