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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국토부장관상] 김기현 울산시장 수상소감 "도시의 정체성 반영, 브랜드 가치 높였다"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국토부장관상] 김기현 울산시장 수상소감 "도시의 정체성 반영, 브랜드 가치 높였다"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파이낸셜뉴스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 사회간접자본(SOC)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2010년 처음 수상한 데 이어 2014년, 2016년에도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없이 기쁩니다. 창조도시 울산으로 도시의 품격을 더하려는 우리 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산대교 건설은 총공사비 5014억원으로 단일공사로는 울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사이며, 2015년 시정 베스트 1으로 선정될 만큼 울산에서는 도시건설사에 남은 기념비입니다.

단순히 지역과 지역을 잇는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 균형발전의 촉매제로, 조국 근대화를 이끈 울산의 산업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문화자원으로 그 가치가 있으며 국내 최대, 세계 3위에 빛나는 1150m의 단경간 현수교로 최고의 기술력과 자연.문화.관광이 융합된 사회기반 구조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푸른 바다와 태화강, 역동적인 산업시설과 도심을 아우르는 최적의 경관위치에 울산대교전망대를 함께 건설해 경관을 관광자원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울산대교는 21세기 지식정보사회의 급변하는 도시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주변 도시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매개체로 120만 울산시민이 바라는 울산의 새로운 진경(眞景)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수상은 울산이 꿈꾸는 미래에 대한 가장 큰 격려이고 응원이며 지지라고 생각하며, 그에 힘입어 우리 시는 '품격'과 '따뜻함'의 날개로 새로운 세계로 더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수상의 영광을 주신 데 거듭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