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서구 경서동 소재 5만6000여㎡ 부지(372의 3 등 4개 필지)에 대해 일반경쟁 입찰 통한 매각을 재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5년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이 제기한 부동산 매각추진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승소하고 지난달 조합 측이 항고를 포기함에 따라 일반 경쟁 입찰을 통한 매각을 재추진하게 됐다.
한편 공사는 일반경쟁 입찰 진행과는 별도로 인천시 서구청을 상대로 ‘사업승인 취소 청구 소송’을 조만간 제기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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