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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색깔있는 마라톤 축제 '컬러런'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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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색깔있는 마라톤 축제 '컬러런' 성황리 종료
지난 1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제주항공 컬러런' 참가자들이 커다란 주황색 풍선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컬러런을 즐기고 있다.

제주항공 색깔있는 마라톤 축제 '컬러런' 성황리 종료
지난 1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제주항공 컬러런' 참가자들이 마지막 코스인 오렌지컬러존을 통과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제주항공이 진행한 마라톤 축제 컬러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1만7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색깔 있는 마라톤 축제 제주항공 컬러런'을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괌과 사이판, 베트남 다낭, 일본 오키나와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여름휴양지를 테마로 구성된 블루, 핑크, 옐로우, 오렌지 등 형형색색의 '트로피컬 컬러존'을 통과하며 축제를 즐겼다. 행사가 끝난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는 인기 힙합 뮤지션 '제시'의 공연도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제주항공은 컬러런 참가자들에게 멤버십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와 항공권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풍선이벤트 존,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직접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부스, 이색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드론 포토존 등 다양한 고객대상 이벤트 존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컬러런'은 201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벤트성 마라톤대회로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1㎞마다 준비돼 있는 다양한 컬러파우더를 맞으며 이어가는 러닝 페스티벌이다. 지금까지 40여개국 5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