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래쉬가드가 비키니의 아성을 넘어 워터스포츠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속옷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여성들이 많다.
래쉬가드 착용 시 일반 속옷을 입으면 수축이나 변형이 일어날 수 있고 건조도 빠르지 않아 무게감이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의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는 이같은 수요에 착안해 올 여름 워터스포츠를 위한 '래쉬가드 전용 스포츠브라'(사진)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건조속도가 빠르게 무게감이 가벼운 폴리스판 소재로 제작돼 래쉬가드 속에 입고 수영하더라도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또 피쉬넷 망사가 부분적으로 들어 있어 물빠짐이 좋고 물에 닿아도 모양이 그대로 유지된다.
수영은 움직임이 많은 만큼 자칫 속옷이 풀어질 수 있다. 래쉬가드 안에 누드브라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흡착력이 약해 떨어질 염려가 있다.
이때문에 이 제품은 뒷면에 스트랩이 더블 엑스 스타일이 적용돼 있다.
색상은 무난한 컬러인 블랙과 시원한 느낌의 네온옐로우 두가지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가격은 4만2000원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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