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6 금호타이어 핫써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와 기아 타이거즈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년 공동 운영하는 행사로, 금호타이어는 2013년부터 기아타이거즈의 유니폼 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행사기간 동안 야구장을 찾는 어린이들은 기아 챔피언스 필드 외야 샌드파크에 설치된 미니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탈의실이 마련돼 있고 구조요원도 배치된다. 또한, 물풍선 던지기, 물총싸움, 레이싱 모델과의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22일 열리는 '기아 타이거즈- NC 다이노스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9개 경기에 운영된다.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종료까지 물놀이장 이용이 가능하며,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까지 입장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자녀들이 프로야구 관람도 하고 물놀이도 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야구장에서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여가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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