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 주장으로 장현수가 뽑혔다.
26일 대한축구협회은 당초 주장으로 손흥민 등이 거론됐지만 신태용 감독이 선수들의 의견을 물어 장현수가 주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너무 감사하다.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끄는 것 자체가 인생의 영광이다"라며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최선을 다해 '하나의 팀'이라는 말에 걸맞는 팀워크를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현수는 몸 상태에 대해 "브라질까지 긴 여정이라 피곤하지만 몸 상태는 좋다"며 "그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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