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27일 동시에 개봉한 가운데, 치열한 여름 극장가 경쟁을 시작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현재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의 예매율은 각각 30.0%와 28.8%를 기록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주역인 해군 첩보부대와 그들을 도운 켈로부대(연합군 소속의 한국인 스파이 부대)의 활약상을 담았다.또한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밖에 숨겨져 있던 과거를 둘러싼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현재 '부산행'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의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판도에 변화가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