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유지태가 전도연과 윤계상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지난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과 서중원(윤계상 분)의 불륜을 의심하는 이태준(유지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재판을 하루 앞둔 날 밤. 태준은 혜경에게 "같은 방 써도 돼?"라고 물었으나 혜경에게 "피곤하다"며 거절당하고 만다. 이때 태준은 혜경의 화장대에서 피임기구를 본 일을 떠올렸고, 자연스레 혜경과 서준의 관계를 의심하며 차가운 눈빛을 보였다.
한편 혜경은 중원을 찾아가 "어젯밤 일은 내 잘못이다. 가장 친한 친구와 마음에 드는 직장을 잃기 싫다"라며 함께 키스를 나눈 일을 덮고자 했다. 이에 중원은 "네가 유부녀라서 네 잘못인 거냐. 그래. 우리 정말 친한 친구 맞지"라고 답했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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