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서울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5개 노선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출‧퇴근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광역급행버스(M-버스) 5개 노선신설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M-버스는 기‧종점으로부터 5Km 이내에 위치한 4개 이내의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중간정차 없이 운행하는 논스톱 개념의 급행 시내버스를 뜻한다.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은 △인천(송도)↔여의도 △인천(송도)↔잠실역 △오산↔사당역 △고양(덕이지구)↔공덕역 △안양(평촌)↔잠실역 구간 등 총 5개 노선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은 공모를 거쳐 희망 사업자를 모집하고, 민간 평가단에서 사업수행능력, 서비스 개선능력, 버스운영 안정성 등을 평가해 경쟁력이 있는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광역급행버스(M-버스) 사업자 선정부터는 관계부처 합동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따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도입이 의무화되면서 평가기준의 일부가 변경됐기 때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이를 유념해 공모 신청을 해야 한다.
공모 신청 접수는 8월1일부터 17일까지며, 신정자격 및 신청방법, 사업제안안내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은 국토부에서 사업자 선정을 8월 말까지 완료하고 이후 차량 등 운송개시준비과 세부노선 등을 확정한 이후 올 연말부터 운행할 전망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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