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은 고해상도 와이즈넷(Wisenet) 홈 카메라 SNH-V6410PN(
사진)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의 이번 홈카메라에는 국내 최초로 오토 트래킹(Auto tracking) 기능을 탑재했다. 렌즈가 좌우·상하로 이동하는 기능을 통해 움직이는 사람이나 물체를 자동 추적할 수 있다. 기존 기업 간 거래(B2B) 제품에만 탑재되던 기술인 오토 트래킹을 적용해 홈 카메라 제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집에선 수동으로 렌즈를 조종하지 않고도 아이의 움직임을 자동 추적할 수 있어 외출 중이거나 직장에서 근무 중인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인 가정의 반려동물과 독거 노인의 안전 지킴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은 Full HD(1920x1080)급 화질도 갖췄다. 기존 HD(1280x720)급보다 픽셀 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동일한 화면에서 더욱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편의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사용자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싶은 출입구, 창문 등 관심영역을 설정한 후 해당 영역에 동작이 감지되면 바로 사용자 기기에 알람을 전송한다.
적외선 다이오드(IR LED)를 적용해 빛이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 휴가철 가정용 방범장치를 설치하고 싶은 소비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구매 고객을 위한 사후 관리도 강점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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