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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프레임에 갇힌 대한민국(2)] 박인주 교수, 독도 지키기 적극 앞장.. MB정부 사회통합수석

박인주 국민대 석좌교수는 정계와 시민단체, 교육계 등 사회 각 분야를 두루 거친 시민사회 전문가다. 그 때문에 세대와 지역, 종교, 이념을 넘어 두루 친분이 두텁다. 경북 칠곡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경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감사, 흥사단 이사장, 공명선거시민실천협의회 상임대표를 지냈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에 취임해 활동해 왔다. 지난 2007년에는 흥사단에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막기 위한 범국민 운동을 펼치면서 본적을 독도로 옮기기도 했다.
흥사단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나에게 한 옳음이 있으면 남에게도 한 옳음이 있음을 알라. 남의 잘못을 탓하지 말라"며 사회통합을 강조한 바 있다. 이명박정부 초대 사회통합수석을 지냈다. 사회통합수석 임명 당시 송월주 전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과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이광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손봉호 전 공명선거실천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정길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등이 "박인주 전 흥사단 이사장이 사회통합수석으로 적임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대통령에게 제출해 화제가 됐다.

전용기 기자

박인주 교수 △66세 △경북 칠곡 △고려대 정외과 △경북대 교육대학원 사회교육학과 △공명선거시민실천협의회 사무총장.집행위원장·상임대표 △안양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흥사단 이사회장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강원대 초빙교수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국민대 석좌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