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8월 K3, K5, 스포티지(쿱, 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개인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차종 교환, 중고차 가격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기아차는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류비 50만원 지원, 최저 1.5% 저금리 할부, 마이스타일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금리 할부의 경우 할부기간에 따라 1.5%(36개월 이내), 2.5%(48개월 이내), 3.5%(60개월 이내)의 낮은 금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K5 가솔린 프레스티지 모델(2505만원)을 4.9% 정상금리를 이용해 구매할 경우와 이자 비용을 비교해보면 고객들은 약 115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객의 자금상황에 맞게 할부기간(6개월에서 최대 48개월)과 유예율(1%에서 최대 70%)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이스타일 할부는 월납입금 부담이 큰 고객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를 활용하면 K3 가솔린 트렌디 모델(1763만원)을 월 1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기아차는 고객의 불만족을 해결하기 위해 차종교환, 스크래치 보상, 차량용 와이파이(CarFi) 2년 무료제공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종 교환 프로그램은 고객이 신차 출고 30일 이내에 차량에 불만족을 느낄 시 다른 신차로 차량을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교환 가능한 차종은 K3, K5, K5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쏘렌토 등 총 5개 차량이며, 이전 출고 차량과 동일한 차량으로는 교환이 불가능 하다. 스크래치 보상 서비스는 차량 출고 후 3개월간 1회에 한해 차량 전·후방 범퍼, 전면유리, 사이드미러에 스크래치가 발생했을 때 최대 30만원까지 무상으로 수리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한편, 기아차는 고객이 해당 차량을 중고차로 매각할 때 가격을 제대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중고차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달 K3, K5, 스포티지(쿱, 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개인 출고 고객 중 약정서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차 가격을 1년 75%, 2년 68%, 3년 62% 보장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새차를 구매할 때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평생고객 만들기 유류비 50만원 특별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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