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입주민들과 부동산 업계가 2018년 입주예정 단지에 주목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8년 경기도 내 입주예정 단지는 총 13만6천여 가구다. 서울 전세난이 심각해지면서 지난해부터 주택 공급이 활발해지면서 수요자들이 증가했다. 이처럼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재편되면서 우수한 주거여건을 지닌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50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녹양역’을 분양 중이다. 규모는 지하 2층~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84㎡, 총 7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169가구다.
단지 근처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녹양역, 가능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로 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수도권 및 다른 지역과의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1.5km 내에 배영초등학교 및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자리 잡고 있다. 또 개발사업지구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여기에 녹양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의 신설 편의시설은 물론 패션 로데오거리, 종합운동장, 근린공원 등과 근접해 있다.
또 발코니 확장을 포함해 3.3㎡당 평균 분양가가 953만 원 수준으로 공급돼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6,8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이번 6,725가구가 일반공급 됐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단지 내 6개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축구장 15배 크기로 조성될 예정이다. ‘스포츠파크’를 비롯해 대형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파크’, 다양한 가로수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파크’,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인 ‘피크닉파크’, 자연 친화적 공간이 갖춰진 ‘에코파크’,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인 ‘칠드런파크’ 등으로 조성돼 입주민들의 생활인프라를 풍부하게 할 예정이다.
동도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신봉도시개발구역에 ‘수지 신봉 동도센트리움’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2개 동으로 조성되며 또 신봉도시개발구역 내에서 희소성 높은 중소형 타입인 전용 59㎡, 69㎡, 84㎡ 타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수지 IC를 통해 광교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신봉초·중·고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등과도 가깝다. 또 정평천, 수변공원, 광교산 등이 있다.
근처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3.3㎡당 1,200만 원대부터 책정됐다. 특히 발코니 무상확장 면적을 포함한 실사용 면적의 3.3㎡당 가격의 경우 근처 신규 공급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만큼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
리젠시빌 주택은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6-1블록에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단지 앞에 호수공원까지 연결되는 산책로와 하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 호수공원(완공예정) 내에는 분수와 같은 수변시설도 설치될 계획이다. 덧붙여 문화공연장도 마련돼 주말이면 가족들과 집 앞에서 공연 등을 관람할 수가 있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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