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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뉴스룸’ 출연 “로버트 드니로와 알파치노를 롤모델로 생각한다” 이유는?

하정우, ‘뉴스룸’ 출연 “로버트 드니로와 알파치노를 롤모델로 생각한다” 이유는?




하정우가 '뉴스룸'에 출연해 롤 모델로 로버트 드니로와 알파치노를 꼽았다.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의 배우 하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로버트 드니로와 알파치노를 롤모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로버트는 뭔가를 외모적으로 바꾸는 위트가 있다. 치아성형을 하거나 대머리로 나온다. 알파치노는 세월이 흘러가며 진정성의 깊이를 가지며 자연스럽게 간다"며 "이 두가지 유형을 가지고 어떻게 할지는 고민이고 숙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정우는 자신의 인생관에 대해 "배우로 살다 보니 보편적 일상을 갖기 힘들다"며 "다행히 학창시절 같은 무리의 친구들을 현재까지 만나며 살아가는 것들 보게 되고 목격하게 된다.
그들의 삶을 끼어 들어서 일상을 경험하곤 한다. 배우로서 감독으로서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정우가 출연하는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