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기보배(광주시청)가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마르첸코 베로니카(우크라이나)를 세트점수 6-2(29-27 27-27 29-29 29-25)로 이겼다.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한 기보배는 앞선 64강에서 예선 62위 안와르 셰자나(케냐)를 세트점수 7-1(26-24 26-23 26-26 27-26)로 이겼다. 기보배는 11일 오후 9시 52분 16강전에 나선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