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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 1위로 8강 진출, 권창훈 “독일전보다 더욱 강한 정신력으로 준비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6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권창훈은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독일전보다 더욱 강한 정신력과 간절함으로 준비했다"며 "다같이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찬스가 왔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멕시코는 중요한 골 기회를 많이 만들어 냈으나 권창훈이 탁월한 골로 분위기를 뒤집었다"고 평했다.

한편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전 7시(한국시각) 벨로 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8강전을 치른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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