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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올림픽 전종목 석권 '청신호'

한국 양궁이 올림픽 전종목 석권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게 됐다. 이미 남여 단체전 금메달을 확정 지었고 12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질 리우 올림픽 여자 개인전에서 여자 개인전도 금메달을 획득해 9부 능선을 넘었다. 13일 열리는 남자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올림픽 양궁 전종목 금메달 4개를 모두 획득하게 된다.

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전종목 '싹쓸이'를 할 경우 올림픽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된다.

이날 여자 양궁 대표선수단의 주장인 장혜진 선수는 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해 전종목 석권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장 선수는 12일 열린 브라질 리우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4년전 대표팀 탈락의 설움을 깔끔히 씻어냈다.]
장 선수는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개인전까지 메달을 획득해 2관왕이 됐다.

또한 올림픽 챔피언 기보배 선수도 이날 동메달을 획득했다. 기 선수는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기 선수는 올림픽에서 통산 3관왕의 업적도 달성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