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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자 단체전 8강 진출 ‘브라질 3-0으로 완파’

한국 탁구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은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브라질을 3-0으로 꺾으며 8강에 올랐다.이날 1단식 주자로 나선 건 주세혁. 주세혁은 내리 3세트를 따내며 3-0(15-13 11-3 11-6)으로 1단식을 가져왔다.2단식 주자로 나선 정영식은 1, 2세트에서 접전을 벌이다 3, 4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3-1(11-8 6-11 11-8 11-2)로 한국 대표팀에 1점을 더했다.
3복식 주자로 나선 이상수-정영식 조는 구스타보 쓰보이-칼데라노 조를 상대로 3-0(11-5 11-7 11-2)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4일 오후 10시 스웨덴(팀 랭킹 9위)과 4강 진출을 겨루게 된다.한편 한국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이 처음으로 도입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hanew@fnnews.com 한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