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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르투갈, 4-0으로 꺾고 4강진출 ‘나이지리아vs덴마크’ 승자와 대격돌

독일이 포르투갈을 꺾고 남자 축구 4강에 진출했다.독일은 14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4-0으로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올랐다.이날 독일은 세르지 나브리(아스날), 마티아스 긴터(도르트문트), 다비 젤케(RB 라이프치히), 필립 막스(아우크스부르크)의 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선제골을 터트린 건 세르쥬 나브리였다. 이어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긴터가 헤딩슛을, 후반 30분 다비 젤케가 슈팅을 날려 득점을 추가했다.마지막으로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필립 막스가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4-0으로 끝났다.
이로써 독일은 나이지리아-덴마크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한편 독일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무려 2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독일의 올림픽 축구 최고 성적은 1964 도쿄올림픽과 서울올림픽에서 기록한 3위다./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