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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男 25m 속사권총 김준홍·강민수, 결선 진출 실패

기대를 모았던 남자 25m 속사권총의 김준홍(26·KB국민은행)과 강민수(30·경북체육회)가 2016 리우 올림픽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각각 21위-8위 기록하며 상위 6명 안에 들지 못한 것.

김준홍과 강민수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남자 25m 속사권총 본선에서 564점(21위)과 581점(8위)을 기록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속사권총은 상위 6명이 결선에 오르기 때문에 둘은 모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2014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과 같은 해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른 김준홍의 성적에 기대를 걸었지만 메달권 진입과는 거리가 먼 점수를 쐈다.

독일의 라이츠 크리스티안은 592점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본선 1위에 올랐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