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레슬링, 금메달 휩쓸어... ‘자유형 3체급서 금메달 3개 획득’

일본 여자 레슬링이 3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일본은 18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레슬링 여자 자유형 3체급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쵸 가오리는 58kg급에서 러시아의 발레리아 코블로바 콜로보바를 3-1로 제압했고, 도소 사라 69kg급에서 러시아 나탈리아 보로베바에 이겼다.

고사카 에리는 48kg급에서 아제르바이잔 마리야 스타드니크를 3-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58kg급으로 체급을 낮춘 이초 가오리는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올림픽 레슬링 역사상 첫 4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19일 요시다 사오리가 53kg급, 가와이 리사코는 63kg급, 와타리 리오는 75kg급에 출전한다.

/[e-mail] 이효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