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량공사 현황도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2일부터 2017년 7월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31.4km 구간의 노후시설물에 대해 총 4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면 개량 공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높은 화물차량 통행 비중, 험준한 산악 구간 통과 등으로 그동안 교통안전성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공사기간 중에는 작업구간(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별로 양방향 1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공사시행으로 인해 차량 정체가 불가피한 만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당장은 차량정체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노후시설물 개선을 통해 주행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반드시 교통상황과 우회도로를 확인한 후 목적지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공사 측은 경부선, 당진영덕선, 중부선, 중앙선 등의 이용을 권하고, 부득이 이 구간을 통과할 경우 국도 3·19·37·38호선과 지방도 82·599호선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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