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석 인크루트 대표(왼쪽)와 박성배 대한민국 해군 인사참모부장이 지난 18일 '해군 취업학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한민국 해군과 단기 복무 해군 장병을 위한 취업 전문 과정 ‘해군 취업학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협약에 통해 단기 복무 해군 장병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는 단기 복무 해군 장병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에 중점을 뒀다. 군 복무 경험을 단순 이력서에 기재하는 것이 아닌 해군 장병들의 진로 교육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으로 진행되며, 향후 양측은 이를 위한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
인크루트에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해군 장병들이 군 복무 경험을 사회활동의 기폭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 전역 후에는 복학준비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 사회활동을 위한 전략적인 강의를 제공한다.
필수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해 취업활동에 보다 도움을 줄 계획도 갖고 있다. 이후에도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취업상담, 맞춤 채용정보 등 양질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서 우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대한민국 청년은 보통 군 복무 경험을 가지지만 대체로 취업 활동으로 연결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 장병들이 성공적인 군 생활은 물론 취업 활동을 이어가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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